김종진 전처 박미령 전남편 연예인 무속인 나이
김종진 전처 박미령 전남편 연예인 무속인 나이
김종진의 전처이자 무속인 박미령씨가 '신내림 과정'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박미령씨는 지난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하는데요.
그는 어려서부터 잘 다치고 무기력증,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려왔다는 그는 전 남편과 10년간 별거를 반복했을 정도로 고통의 세월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에 병원에 들락날락거리기를 반복하던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한의사를 소개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맥이 잡히지 않는 '시체맥'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이 나왔고, 한의사는 박씨에게 "병원에서 고칠 병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박씨는 "아버지와 같이 무당에게 갔다. 화려한 신복이 가득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들어가면서부터 왼쪽에 한 신복에 눈에 들어왔다"며 "무당이 마음에 드는 옷을 입으라고 했다. 봐둔 옷을 입고 서 있는데 갑자기 피리 소리가 들리면서 내가 맴돌더라. 그 자리에서 말문이 트였다"고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는 "'어느 날, 어느 시에 제대로 예우를 갖춰 내림을 받아라. 안그러면 목에 칼을 댈 일이 있다'는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다. 그 때 아버지가 무당 치마를 붙잡고 우셨다. 얘 좀 막아달라고 하셨다.
친할머니가 무속인이라 지긋지긋하셨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씨는 "아버지가 굿당을 나오시면서 '우리 집엔 무당 없다'고 하셨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누워만 있었다.
때가 30대 후반이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한 달 후 사지가 찢기는 고통이 계속됐다는 그는 "어느 날 온몸에 마비가 왔다. 친구와 병원에 가니 목 뒤 인공관절을 심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빨리 수술 안하면 반신불수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면서 "수술을 마치고 보니 목 앞쪽에 수술상처가 있더라. 웬 수술자국이냐고 의사에 물어보니 앞으로 수술했다고 하더라. 목에 칼을 댄다는 얘기가 딱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결국 신내림을 받기로 한 박씨는 신내림굿 전날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차를 타고 180km/h로 달렸는데, 차가 폐차됐다. 그런데 전 멀쩡했다. 죽이지는 않더라"며 "더이상은 버틸수가 없었다. 계속 선몽을 꿨고 점점 확실하게 다가왔다. 내가 받아들여야 다른 식구들이 편하지 않겠느냐 생각했다"며 신내림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출생 : 나이 1968년 (만 49세)
데뷔 : 잡지 '여고시대' 표지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