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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일본전 시간 올림픽축구 일본전력 숙명의 한일전 중계시간
가깝고도 먼나라 바로 일본인데요. 요즘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어느때보다 안좋은 시점이기도 하죠.

과거 한일전 만큼 재미있는 축구경기도 없었는데요.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일본전을 준비하는 신태용감독은 비장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30일 한·일전을 앞둔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고 합니다.

 신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대표팀 숙소인 카타르 도하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공격수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을 뽑지 못했고, 황희찬이 소속팀에 돌아가니 차·포를 떼고 장기를 두는 상황이지만 일본은 무조건 이긴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단 한 번도 일본과의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며 “4강전 이후 선수들의 얼굴과 행동 하나하나에서 자신감이 넘치고 있어 어느 팀과 붙어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한편 신 감독은 일본전 전술에 대해 “일본-이란 전과 4강전인 이라크와의 경기를 분석할 예정”이라며 “한·일전에선 각오가 필요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기기 위해선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합니다.

 

 

필승을 다짐한 올림픽축구 대표팀인데요. 이번 결승전은 30일(한국시간) 오후 11시45분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일본과 치르게 됩니다.

 

 

또한 신 감독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함께 할 와일드카드에 대해선 “4강전 승리 이후 코치들에게 어느 자리가 필요한지 찾아보자고 했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토트넘)이나 석현준(FC포르투)의 선발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우리나라 축구선수 모두의 사기 문제가 있으니 말할 수 없다”고 손을 내저었다고 하죠. 대회전 당초 역대 최약체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데 대해서는 “처음에는 답답했고 솔직히 나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지 반신반의했다”며 “스스로도 기적 같다”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그는 ‘운이 좋다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 “우즈베키스탄 페널티킥을 얻은 상황 등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동의한 뒤 “그러나 준비된 자만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준비돼 있기 때문에 운도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결승전 중계시간은 SBS를 통해 밤 11시 10분부터 중계를 볼수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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