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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근황 사건 자숙이유
NRG 이성진이 7년만에 공식석상에 서 근황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천명훈 이성진 노유민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스퀘어에서 열린 'NRG 19주년 팬미팅'에서 "내년 2월에 20주년 기념으로 앨범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날 자리에는 도박, 사기 혐의 등으로 자숙하던 이성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두 연예인이 비연예인을 끼워주느냐의 문제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떤 이성진은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기사를 보니 '너 오래 자숙했다' '넌 이제 해도 되겠다'는 댓글을 봤다.

 

 

 본업이 가수다보니 무대가 그립기도 했지만, 여전히 겁이 났다. 카메라 울렁증도 생겼고. 자신이 없어서 일반인이란 생각으로 평범하게 살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어 "진작 사과했어야 하는데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활동하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NRG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어 이성진은 또 "어제부터 울컥울컥 했다. 멤버들이 NRG로 활동을 못하는 게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멤버들에 미안했다"고 했고 "유민이나 명훈이는 방송을 하고 있어 동생들이지만 연예인을 보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천명훈은 "이성진이 잘못한 건데 사람들이 내가 잘못한 줄 알더라. 내 연관검색어에 음주, 자숙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성진은 지난 2009년 1월과 7월, 마카오 및 필리핀 마닐라 등 카지노에서 현지 여행사 운영자인 오모씨와 대부업자 문모씨 등으로부터 총 2억3,300만원을 빌린 뒤 바카라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는데요.

 

 

이성진은 이외에도 대리운전기사 이모씨에게 기획사를 차릴 것이라고 속여 1,8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기도 했었죠. 그러나 이성진 측은 도박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당시 수사 진행 전 꾸준한 활동을 해왔고 월평균 2,000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었다"며 변제 능력이 있다고 주장해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었는데요.

 

 당시 이성진은 재판 최후변론에서 "저도 많이 힘들었고 반성도 많이 했다. 힘들때 안좋은 생각도 했지만 어머니를 생각하며 스스로를 다독였다"며 "잘못했으니 벌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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