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인턴제 실시 5만명 해택 최대지원금 570만원가능

고용부 청년인턴제 실시 5만명 해택 최대지원금 570만원가능

IMF이후 20대 실업률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뉴스를 얼마전 보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정부는 올해 총 5만명 규모의 ‘청년취업인턴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최대 57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강소ㆍ중견기업의 인턴채용 규모를 지난해 1만5000명에서 올해 3만명으로 늘리며, 중소기업 2만명까지 모두 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를 했습니다.

인턴재를 늘리는것이 지금 할수 있는 최고의 대안인지는 개인적으로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고용부에 따르면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최대 180만원(매월 50∼60만원)을 지급한 뒤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1년 이상 용을 유지하면 최대 390만원의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에 정규직 전환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195만원, 1년간 고용을 더 유지하면 19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형식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기업 입장에서는 1인당 최대 57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인턴에 참여한 청년은 인턴 수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년 이상 근속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취업지원금은 제조업 생산직에는 300만원, 그 외 업종은 180만원을 준다고 하는것이 고용부의 가이드 라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규직 전환 후 1개월 근속시 20%, 6개월 근속시 30%, 12개월 근속시 50%를 각각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인턴제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은 청년취업인턴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위탁 운영기관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고용부는 올해 청년취업인턴제 위탁 운영기관 133개소를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인턴 및 채용기업 모집, 상담ㆍ알선, 참여대상 적격 여부 확인, 홍보ㆍ교육, 사후관리 등을 맡는다고 합니다.

 

각각 지역별로는 서울 27곳, 인천ㆍ경기ㆍ강원 36곳, 부산ㆍ경남 20곳, 대구ㆍ경북 21곳, 광주ㆍ전라ㆍ제주 14곳, 대전ㆍ세종ㆍ충청 15곳 등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정책에 조금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극악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대책은 임시방편 땜질용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