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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박원순 국무회의 누리과정 설전? 불쾌했다
오늘 현기환 대통령 정무수석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설전을 나눈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현 정무수석은 친박계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주택은행 노조위원장과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으로 2004년 부산시장 정책특보를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어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박근혜 캠프’에서 대외협력부단장을 지냈으며,

 

2008년 총선에서 부산 사하갑을 지역구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이후 4대강 사업 등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데 앞장서는 등 꾸준히 친박계로 분류돼 왔었는데요. 동물국회로 일컬어지는 2010년 말 폭력으로 얼룩진 국회였죠. ‘예산안 파동’ 직후에는 한나라당 개혁성향 의원 모임인 ‘민본21’을 결성해 소장·쇄신파로도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지난 2011년 말에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인적 쇄신 추진을 위해 당내에서 거론되던 ‘친박 자발적 용퇴론’에 맞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이슈가된 설전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누리과정 예산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는 보다가 되며 주목을 받은것입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나친 표현"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와 아울러 국무회의서 자신에게 언성을 높였던 현기환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쾌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일종의 토론이 된 건데, 황교안 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이 말씀들을 해서 저도 거기에 대해 말씀드렸던 것"이라면서 "설전이라는 것은 좀 지나친 표현이고 누리과정과 관련해 현재 정부가 하고 있는 지원은 또다른 갈등을 불러온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 박 시장은 "(누리과정)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께서 또는 국무총리께서 교육감들이나 또는 시도지사들을 소집해서 토론을 하고 본질적으로 해결하는게 어떠냐고 권고의 말씀을 드린 것"이라면서 "이같은 말을 국무회의에서 3번이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어제 일부언론에서 '박 대통령의 질책에 대해 박 시장이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소설 같은 기사고 또 대통령이 하시지도 않은 말을 거기에다가 해서 저희들이 엄중하게 항의했다"면서 "사실 이문제는 서울시가 당사자가 아니다. 교육청과 중앙정부의 문제지만 학부모들이 불안해하니까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소통의 과정을 만드셔라' 이런 제안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중재자의 입장에서 해결을 하기위해 노력했는데 불똥이 튄것이란 이야기 인데요. 박 시장은 현기환 정무수석이 박 시장에게 언성을 높이며 질책을 한 사실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쾌했다"고 합니다. 국무회의 이후 불쾌감을 드러낸것으로 보아 언성이 상당히 높지 않았나 추측되어 지는데요.

 

박시장은 "정말 정중하고 예의 있게 대통령께 드린 말씀인데 갑자기 이분이 소리를 상당히 높여서 주변에 있는 사람 다 들리게(했다)"면서 "사실 저는 굉장히 불쾌했다. 1000만 서울시민의 대표로, 또 때로는 국가적 사안에 대해서 발언을 하라고 법적 자격으로 참석한 것인데 그렇게 얘기하면 그것은 오히려 대통령을 부끄럽게 하는 행동이고 또 서울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연이틀 대통령 정무수석이 언론의 중심에 섰는데요. 그제는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 김종인 선거위원장의 생일 축하난을 3번에 걸처 거절해 화재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같은날 국민의당에는 창단축하 화환을 보낸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조롱을 받게 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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